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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1988년 세종 기지 건설 이후 20여 년이 지난 지금 본격적인 남극대륙 진출을 위해 새로운 남극기지인 장보고 기지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됩니다. 남극의 테라노바 베이에 건립되는 이 기지는 대지면적 약 22,000㎡의 땅 위에 시설 면적 4,313.45㎡, 시공 구역 814.53㎡의 규모로 본관 지상 4층 기타 시설 지상 1층의 건물로 건설됩니다. 청정 남극의 자연 속에 세워질 장보고 기지는 영하 39.2도의 극한 기온과 풍속 64.9m/s의 바람 속에서도 안전하고 안락하며 연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첨단과학기술의 결정체로서 대한민국을 상징하게 됩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천지인(天地人)을 자연과 사람을 기술로서 조화롭게 한다는 의미로 해석하여 대한민국의 상징과 남극기지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계획했습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안은 극지라는 환경 속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안전성과 친환경성에 두고 설계하였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수록 더욱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기지 건물의 형태와 구조는 기후여건상 일 년에 65일 밖에 시공이 가능하지 않은 척박한 땅에 짧은 공기로도 건물을 건설할 수 있도록 하였고, 환경을 해치지 않는 기초 방식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지 내부는 일 년 중 9개월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해야 하는 극지 대원들을 위해서는 한국적 정서와 첨단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방식의 실내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세종 기지 준공 이후 또다시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의해 건설되는 장보고기지 , 이 기지와 더불어 대한민국은 남극기지 순위 세계 9위의 극지연구의 강국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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