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과 희망, 지역주민과의 조화에 초점을 맞춘 건축물
서울가정행정법원은 ‘상호 간의 이해’라는 컨셉으로, 자연과 희망, 지역주민과의 조화와 균형에 초점을 맞추어 계획되었다. 지형 지세를 활용한 진입 광장으로 자연스러운 동선을 이끌어내고, 1,2층의 데크로 우면산을 끌어들여 조망과 시야를 동시에 확보했다.
가정법원과 행정법원은 공간을 분리하여 동등한 사법기관의 위상을 높였다. 이와 동시에 시민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열린 매스를 구성하였다. 열린 매스는 도시와 자연이 교감하는 통로이자, 대립하는 의견이 화합되는 공간의 의미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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