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소개
포항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녹지지역에 위치한 포항동부교회는 남서향으로 트여있으며, 좌우와 배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하나님의 품과 같이 아늑한 장소에 위치해 있다. 포항동부교회의 새로 신축된 부지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의 관문에 위치하며, 종교적 신앙의 새로운 관문과 같은 장소가 되었다.
이곳에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상을 구원할 생명선으로서, 사랑으로 감싸 안는 편안한 분위기의 성전 건축을 계획하고자 하였다.
경사진 대지의 특성을 이용하여 부지 입구부분에서 지하3층의 주차장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며, 지하2층의 전면부를 통하여 보행자의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하여, 휴게카페와 식당으로의 접근성과 야외의 휴식공간과의 연계성이 극대화되고 있다.
지상2,3,4층에 위치한 예배당은 노아의 방주형상으로 계획하여 예수님께서 산상에서 말씀을 선포하실 때와 같은 포근히 감싸 안는 자연스러운 타원형태로 계획되었다.
포항동부교회의 외관은 커튼월과 화강석 등을 사용하여 권위적이지 않으며, 친근하며, 절제된 이미지를 부여하였으며, 주변 환경을 거스르지 않으며 자연에 순응하는 배치로 계획되었다. 포항동부교회의 성전은 항구 도시 포항을 밝히는 등대로서 포항시민을 섬기고 또한 구원할 사명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포항지역의 건전한 기독교 문화예술 활동의 장이 되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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